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 금천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93세 홀몸 어르신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주지역 전문 건설인들이 지역의 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나주시의 전문건설인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재능기부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회장 류수길)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 금천면 오강리에 거주하는 93세 홀몸 어르신의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을 위해 진행됐다. 협의회는 총 1,50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실내 수세식 화장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주택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보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류수길 회장을 비롯해 서영주, 박병길, 김용균, 김성환, 이계광, 이종호, 박계명, 김재억, 이현, 정회준 등 11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어르신은 “그동안 화장실이 불편해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다시 살맛이 난다”고 벅찬 감사를 전했다.
류수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전문건설협의회는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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