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수강생 모집은 7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다.
‘도서관, 여름을 부탁해’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캐릭터 그리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들숨날숨 글쓰기, 과학동화 실험팡!, 내가 만드는 명화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연극, 인문학 역사 그림책 큐브 등 총 6개 강좌가 준비돼 있다.
또한, 2025년 강릉시립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아동 도서로 선정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와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교실 여름아 읽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7월 21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강릉시립중앙도서관과 모루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춘랑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함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독서를 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꿈을 키우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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