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이 국제 무대에서 금빛 기량을 뽐내며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임실군, 2025년 타이페이 퓨처대회 및 가오슝 챌린저대회서 금메달(4), 은메달(1) 획득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9일, 자치단체 소속 선수들이 타이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린 ‘2025 타이페이 퓨처대회’와 7월 2일부터 5일까지 가오슝에서 진행된 ‘2025 가오슝 챌린저대회’ 참가 결과로, 백영복 선수는 퓨처대회 남자 단식 부문 금메달을 시작으로 챌린저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에서 금메달 2개, 혼합복식에서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김준오 선수도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국제대회뿐 아니라 국내 무대에서도 장수군 선수단의 활약은 이어졌다. 지난달 20일 열린 ‘제14회 익산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는 백영복 선수가 TT3체급 단식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8월 ‘제1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10월에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백영복·김준오 선수가 나설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들이 장수군과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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