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강진읍 전역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보호를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강진읍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7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순찰대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방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작동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한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점검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논밭에서 농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고령 농업인을 찾아 얼음물과 전해질 음료를 제공하며 탈수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폭염 속 외부작업이 집중되는 비닐하우스 설치 현장, 도로변 잡풀 제거 작업장 등에도 순찰대가 직접 찾아가 음료를 배부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된 날에는 오후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적극 계도했다.

강진소방서 정용인 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농촌 고령자, 야외 근로자 등은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강진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안전순찰과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폭염 대응 119생활안전순찰을 확대해 주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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