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최신 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을 연다.친환경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기후환경‧에너지산업의 성장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산업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제품, ESG 솔루션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에너지 융합 전시회로 치러진다.

전시회에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대기환경 개선기술, 폐기물 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 경영 등 총 12개 분야,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전은 산업계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 80여 곳과 중소기업 130여 곳이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가 열려 실질적인 B2B 매칭의 장을 제공하며, KOTRA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한다.

참가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전용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 및 온라인 플랫폼 상품 등록을 포함한 원스톱 수출 지원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정책과 산업 간 연계를 위한 RE100 이행 전략 세미나,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설명회, 다양한 분야별 기후·환경 포럼도 함께 열려 관련 종사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 별도로 운영된다.


이 체험형 부스에서는 야생동물 사진 전시,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체험,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친환경 일상 실천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기후 환경 실천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 최태조 실장은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은 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자리”라며 “친환경 기술과 제품의 홍보뿐 아니라, 기후 대응을 위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관광공사 #기후환경에너지대전 #김대중컨벤션센터 #RE100세미나 #KOTRA수출상담회 #친환경체험 #넷제로마켓 #신재생에너지 #ESG #탄소중립 #동반성장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