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립도서관 3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을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에서 각각 열리며, 주제 중심의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 다문화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 ‘여름독서교실’을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며, 도서관별로 각 2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주제 중심의 독서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7월 8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문해력이 뜨려면’을 주제로 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필사, 글자 보드게임,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형 수업을 통해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사직도서관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세계사의 주요 전쟁을 다룬 독후활동, 토론,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한다.

산수도서관에서는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세계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세계 곳곳, 만들GO! 알GO!’를 주제로 북아트, 피라미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창의 표현 능력 함양을 도울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송경희 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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