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이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열렸다.‘고교 글로벌 인재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고등학교를 거점으로 지역 내 4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장성군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과 역사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지난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고등학교가 거점 역할을 맡아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천하는 철학, 깨어있는 역사, 노사 기정진과 괴테의 실천 철학으로 걷는 독립운동의 길’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사전수업, 국외 체험, 사후수업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1~2학년생 23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 현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유학생 진로 상담, 평화·공존·통일 가치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탐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역사의식을 체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학생들을 장성으로 초청해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이번 글로벌 인재캠프는 장성 청소년들이 세상을 향해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성장하는 장성, 교육이 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청소년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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