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4일 전남도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보성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본격적인 여름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현장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4일 오후 보성군 주봉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자체에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장기 폭염 가능성에 대비해 경로당 9,275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영록 도지사는 “경로당 냉방비를 긴급히 10만 원씩 전액 도비로 추가 지원하겠다”며 “모든 경로당이 시원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재난도우미를 통해 매일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생활지원사가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폭염 초기부터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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