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 내습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1일, 여수 관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사진은 이명준 청장이 여수 관내 현장점검을 하면서 선박의 홋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명준 청장(치안감)이 본격적인 태풍 내습기를 앞두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명준 청장은 7월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관계기관 간 태풍 대응 협조체계를 논의하고,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여수바다파출소를 차례로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태풍 대비‧대응기간인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염두에 두고 해양안전관리 취약지와 선박 피항지, 수상레저기구의 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명준 청장은 여수VTS에서 선박 통항 관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태풍 내습 시 주요 항만과 선박의 피항 절차, 통신 유지 체계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어 여수바다파출소를 방문해 해상 순찰과 구조활동 계획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는 태풍 대비 사고 예방활동의 강화를 주문했다.

이명준 청장은 “예기치 못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대응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 악화 시에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출항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 여름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상황에 대비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과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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