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일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난 30년의 변화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나주시가 지방자치제도 시행과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30년의 비전을 힘차게 선언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월 1일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함께 걸어온 30년, 나주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5년 본격 시행된 민선 지방자치제와 나주시·나주군 통합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선 1기부터 현재 8기까지 시민과 함께 이뤄온 나주의 변화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에서는 나주시 30년의 주요 발전상을 영상으로 소개해 시민들이 과거와 현재를 직관적으로 비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미래 30년을 향한 나주의 전략적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초강력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비전 선포식이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 외에도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30년 사진기록전’이 열려 나주의 주요 변화 순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기록물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나주의 행정구역 변천사, 인구·예산 변화, 경제지표 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전시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과 시·군 통합은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의 큰 전환점이었으며, 오늘의 나주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지난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도약이라는 새로운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나주시 #지방자치30년 #윤병태시장 #나주역사 #시군통합30주년 #나주비전선포 #영산강국가정원 #인공태양연구시설 #혁신도시이전 #30년기록전 #지방자치발전 #20만강소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