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제22대 강상구 부시장을 새로 맞이하며 ‘에너지 수도 나주’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시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월 1일 자로 제22대 나주시 부시장으로 강상구 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나주시가 제22대 부시장으로 강상구 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을 맞이하며, 민선 8기의 핵심 시정과제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주시(서장 윤병태)는 "7월 1일 자로 강상구 부시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상구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첫날부터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예정지 등 주요 현장을 찾아 시급한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실무 중심의 행정에 나섰다.
담양 출신의 강상구 부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예산편성과 정책 조정을 담당하며 중앙정부와 지역 간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해남군 부군수,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 에너지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 전문가다. 특히 에너지산업국장 시절 3년간 ‘에너지 수도 나주’ 관련 정책을 진두지휘하며 지역 구조와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그는 또한 2017년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으로서 빛가람페스티벌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협의회 등을 이끌며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강상구 부시장은 “전기 주권과 에너지 패권 시대, 나주가 중심에 서야 한다”며 “윤병태 시장님의 시정 철학 아래 12만 시민과 함께 ‘영산강 르네상스’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실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불필요한 규제와 관행은 과감히 깨며, 원칙을 지키되 유연한 자세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공직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통합행정, 먼저 준비하는 선제적 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강상구 부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향후 나주의 핵심 시책인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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