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은 1일 본청 현관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교육청지부와 공동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사이동 시기를 맞아 인사이동 시 떠나는 동료 간의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간식을 주고 받는 것을 대신해 동료와 마음을 나누는 청렴한 조직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문화 정착 캠페인’을 7월 1일 본청에서 개최하며, 실천 중심의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교육청지부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특히 인사이동 시기에 흔히 이뤄지는 간식 선물 대신 동료 간 마음을 나누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영은 마음으로, 청렴은 실천으로’ 등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청렴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나뭇잎 모양 스티커를 부착해 ‘청렴나무’를 꾸미는 참여형 활동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은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은 이어가되, 표현 방식은 더 청렴하고 건강하게 바꿔가자는 의미”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렴 실천 분위기는 광주시교육청 산하 기관에서도 확산됐다.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직원이 ‘청렴 선서문’을 낭독하고, 부정부패 방지와 청렴한 교육풍토 조성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청렴 대나무 화분 만들기’ 행사를 열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은 향후 청렴 플로깅, 소통 간담회, 청렴 독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전 직원이 실천에 참여하고 일상 속 청렴을 내면화하는 문화로 이어지면서, 광주교육청의 공직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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