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이상진 부시장 이임.조석훈 신임 부시장 취임(자치행정과)(조석훈 부시장 취임식)

[시사의창=장성대 기자]목포시가 7월 1일 부시장 교체를 단행했다. 이상진 제50대 부시장이 1년 6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임했으며, 조석훈 전 전남도 평생교육원 사무처장이 제51대 신임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상진 부시장은 2024년 1월 부임한 이래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시장 권한대행 직을 겸임하며, 시책 추진에 혼선을 막고 행정 공백 없이 시정을 이끌었다.

이 부시장은 이임에 앞서 “해상풍력, 김 산업, 친환경 조선업 등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이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공직자들과의 인연을 간직하며 목포를 늘 응원하겠다”고 퇴임 인사를 전했다.

신임 조석훈 부시장은 전라남도청에서 해상풍력산업과장, 정책기획관, 평생교육원 사무처장 등 요직을 거친 행정 전문가다. 장흥 부군수 시절까지 포함하면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 제1의 도시인 목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세 가지 시정 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첫째, 직원과의 소통·화합으로 조직 사기 진작,
둘째, 책임 있는 공무원상을 위한 역량 강화,
셋째, 시민과 미래세대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행정 실현이 그것이다.

앞으로 조 부시장은 부시장 직무와 함께 시장 권한대행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목포시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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