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핵심 전략과제를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1일 경기도의회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를 비롯한 경기도 주요 현안 건의문을 전달하고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 현안건의(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고영인 경제부지사)


이날 건의에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등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또한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등을 포함한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5대 주제 10개 국민체감정책도 함께 설명했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등이 포함됐다. GTX 통합망 조성, 평택부발선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등 주요 철도사업과 경기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등 다양한 지역균형발전 방안도 함께 건의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각 사업의 세부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며 “경기도의 3대 프로젝트와 협력모델은 지역 성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예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국회의원 간담회를 통한 지속적인 현안 건의와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통한 도정 핵심과제 전달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경기도 #미래성장3대프로젝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체감정책 #GTX #철도망 #AI클러스터 #RE100 #균형발전 #창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