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행정전문가가 자리를 잡았다. 이성호 신임 남원시 부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성호 신임 남원시 부시장


이성호 부시장(1968년생)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등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정책기획관,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기획력과 실무 추진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꼽혀왔다.

이 부시장은 취임 첫날, 남원시청에서 열린 ‘7월 시정소통혁신의 날’ 행사에 참석해 취임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민선 8기 후반부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부터 따뜻한 복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이르기까지 남원시의 실질적 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남원시가 지닌 문화유산과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민선 8기의 큰 그림 속에서 1,500여 명 공직자들과 함께 남원을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시는 현재 전북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설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 대형 현안들을 추진 중이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시정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성호 부시장의 합류로 남원시정은 후반기 전략적 기획력과 실무력이 더해지며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