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제3차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
시는 6월 30일, ‘2025년 제3차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단장한 사매 혼불문학관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관람객 유치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방안과 문학관의 활용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가졌다. 이후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상정된 지역 안전 관련 사안들에 대해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직접 참석해 위원들과 간담 형식의 교육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의 설치 목적과 위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의 눈으로 행정을 바라보고 주체적으로 활동해달라”며 ‘소통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시민소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소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가, 관광지, 골목길 등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남원시가 민선 8기 들어 강화하고 있는 현장행정의 한 축으로, 시는 이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감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