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교역량의 80% 이상이 바닷길을 통해 운송된다. 그리고 이렇게 방대한 해상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이 바로 해운 산업과 조선 산업이다. 해운 산업은 상품과 자원을 실어 나르며 세계를 연결하고, 조선 산업은 거대한 선박을 건조하여 해운 산업을 뒷받침한다. 이처럼 해운·조선 산업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세계 경제를 잇는 동맥과도 같다.

김성훈 , 엄성희 지음 ㅣ 티더블유아이지 펴냄


[시사의창=편집부] 해운·조선 공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큰 그림부터 이해해야 한다. 숲을 알지 못한 채 나무만 봐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이는 마치 세계 지도가 있으면 나라별 관계와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세계 지도가 없으면 나라별로 아무리 공부해도 전체적인 개념이 잡히지 않는 것과 같다.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해운·조선 산업》은 이러한 기획 의도 아래 탄생했다. 비전공자도 산업의 큰 그림과 핵심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풍부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했다. 이 책이 정책가에게는 정책 방향의 나침반으로, 사업가와 투자가에게는 기회와 리스크를 들여다보는 현미경으로, 취업을 고민하는 취준생에게는 진로를 탐색하는 내비게이션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길 바란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