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사진_LG생활건강)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여름마다 물먹은 수건에서 풍기는 꿉꿉한 냄새가 더 이상 숙제가 아니다.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를 통해 새 캡슐형 세제 ‘모락셀라 냄새제거 캡슐세제’를 내놓으며 악취 제거 시장에 다시 불을 댕겼다. 제품 한 알에는 모락셀라 부스터와 고농축 액체세제가 동시에 봉입돼, 기존 ‘부스터 따로·세제 따로’ 2단계 방식의 불편을 깔끔히 제거했다.
모락셀라균은 젖은 수건·운동복·양말 속에서 증식하며 걸레 냄새와 유사한 화합물을 뿜어내는 주범이다. 새 캡슐은 이 균을 99% 세척해 악취를 근본 차단하고, 자사 액체 세제 대비 12배 농축된 세정 성분으로 얼룩·변색까지 동시에 잡는다. 세탁 후 ‘베르가못&샌달우드’ 향이 건조기 사용 뒤에도 14일간 은은하게 이어져 향 지속력 고민도 덜었다.
런칭과 동시에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25일 홈쇼핑 첫 방송에서 계획 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완판’ 기록을 세웠고, LG생활건강 측은 “쉰내에 찌든 빨래를 새 옷처럼 살려내는 차별적 고객가치가 통했다”고 자평했다.
LG 피지, 악취 잡는 모락셀라 캡슐로 여름세탁 판 뒤집다
전문가들은 캡슐세제 시장 성장세에도 주목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세탁 캡슐 시장 규모는 2024년 48억 달러에서 2033년 84 억 달러로 연평균 6.8% 성장할 전망이다. ‘한 알 세탁’ 편의성, 정확한 사용량, 패키지 절감 효과가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린 결과다.
피지 모락셀라 캡슐세제는 20개입 기준 권장소비자가 2만 8,900원이며, 현재 GS SHOP과 롯데홈쇼핑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부스터·스포츠 전용 세제 등 기존 라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여름철 ‘쉰내 공포’를 해결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피지는 올여름도 ‘쉰내 제로’ 세탁법을 선도하며 차세대 캡슐세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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