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최고의 장타자를 가려낼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 준결승 및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_골프존)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스크린골프투어의 장타 스타들이 자존심을 걸고 방아쇠를 당긴다.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이 손잡은 ‘신한투자증권 GTOUR 파워매치’가 오는 30일 준결승에 돌입하며, 7월 1일 결승전에서 올 시즌 ‘가장 먼 탄도’를 그리는 진짜 주인공을 가린다. 대회는 세 차례 예선을 통해 살아남은 6명이 3인 1조로 치르는 두 번의 준결승을 거쳐 최종 4명이 결승에 오르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준결승 1경기에는 ‘골미네이터’ 채널로도 유명한 KPGA 프로 김동현, 장타 대회 현역 모델 골퍼 김진석, 그리고 지난 3차 GTOUR 롱기스트 챌린지를 제패한 김태우가 나선다.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GTOUR 다승 후보 이용희, 2024시즌 신인왕 하승빈, KPGA 장타 강자 장정우가 샷 대결을 벌인다. 두 경기 모두 오는 30일 오후 2시와 6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경기는 공격성을 극대화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파4 원온·파5 투온 성공 시 고득점이 주어지고, 이글을 만들어낸 선수에게만 ‘멀리건’이 허용되는 독특한 핸디캡도 도입됐다. 덕분에 한 홀 만에 승부가 뒤바뀌는 반전이 속출할 전망이다. 실제 예선전에서는 파4에서 드라이버를 들고 원온을 노리는 과감한 선택이 잇따르며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골프존 관계자는 “장타자들이 가진 폭발력과 심리전이 맞물려 예측 불가한 명장면이 쏟아질 것”이라며 “스크린골프 투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박진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예선전 하이라이트 영상은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결승전은 7월 1일 오후 6시 같은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격적 코스 세팅과 변형 룰이 더해진 이번 파워매치는 올여름 스크린골프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골프존은 장타의 묘미를 만끽하려는 팬들에게 새롭고 짜릿한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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