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는 “6월 19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선봉 호국보훈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과 동행의 가치를 상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6월 19일 함대 장병이 1함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선봉 호국보훈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경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곽광섭)는 “6월 19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선봉 호국보훈 바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유가족에게 감사의 마음과 동행의 가치를 상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함대 초급간부 자치협의체인 ‘영보드’가 행사를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해군1함대 영보드는 인사참모실과 함께 지난 5월 초부터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홍보하고 물품을 접수했다. 이에 부대원들은 행사 취지를 이해하고 가전제품과 운동용품, 생활ㆍ패션잡화를 자발적으로 내놨다. 그 결과 행사 전날까지 총 500여 개의 물품이 접수됐다.
이날 해군1함대 영보드는 접수한 물품을 무료나눔과, 1천원, 3천원, 5천원, 1만원 이상으로 구분하여 직접 판매했다. 또한, 무료로 팝콘과 솜사탕을 나눠주고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도 배치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과 군가족은 바자회 장터를 돌며 진열된 기부 물품을 살펴보고 구입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보드는 바자회 수익금을 전사자 유가족과 보훈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보드 위원장인 박종준 대위(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선봉함대 장병들의 나눔 실천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전우들과 유가족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영보드 중심으로 봉사ㆍ나눔활동을 이어가며 선배전우, 그리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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