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이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박종원 신임 지휘자의 취임을 기념하는 연주회로, 강릉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연주회는 바흐의 칸타타 4번을 비롯해 한국 전통민요와 창작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합창의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과 현대, 서양과 한국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수준 높은 특별 출연진도 함께한다. 네덜란드 출신 오르가니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독일 베를린음대를 수석 졸업한 소프라노 한경미,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활동한 테너 윤정수가 출연해 합창단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www.gn.go.kr/artscenter)을 통해 가능하다.
박종원 지휘자는 “시민 중심의 공연을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합창 본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으며,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아직 우리에게 없었던 새로운 감동의 시작이 이번 취임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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