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는 오는 23일(월) 저녁 7시 해군사관학교 교내 웅포강당에서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를 아이네앙상블과 함께 개최한다. 사진은 호국음악회 포스터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사관학교(학교장 중장 김경률)는 “오는 23일(월) 저녁 7시 해군사관학교 교내 웅포강당에서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음악회를 아이네앙상블과 함께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아이네앙상블’은 1997년 경남 최초의 플루트연주단체로 창단되어 2015년부터 서양음악과 함께 국악과 미술, 무용 등 융·복합 장르의 예술공연을 통해 주로 사회복지시설에 방문 공연을 하며 사회 소외계층과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또한, 베트남, 중국, 오스트리아, 미국 등 해외초청공연과 워크샵으로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2017년 주한미군 용산기지에 초청공연으로 주한미군사령관의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2023년부터 매년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의 호국음악회와 지구기후환경보호를 위한 ‘지구살리기’ 메시지를 전달하는 환경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대한해협해전 전승 7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준비되었으며, 사관생도, 장병을 포함한 교직원 및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창작곡 ‘PC-701 백두산함’, ‘진해만의 탄식’, ‘해군교육사군악대 특별공연’ 등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창작곡 ‘PC-701 백두산함’은 백두산함의 도입과정과 대한해협해전의 전투상황, 당시 승조원이었던 75인의 영웅들의 업적 등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음악과 더불어 역사적 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영상해설도 상영할 예정이다.
백두산함(PC-701) 승조원이었던 故 김수겸 용사의 막내딸인 김영 아이네앙상블 대표는 “이날 공연을 통해 해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75인의 승조원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음악·영상·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복합적 문화 공연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회째 되는 “고맙습니다. PC-701 백두산함” 공연은 2023년 부산, 진해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해군교육사군악대와 함께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3일 해군사관학교와 2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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