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농구협회와 상무 농구단이 함께한 청소년 대상 농구 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상무농구단의 재능기부 행사 모습


지난 15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거창군농구협회(협회장 최현석)와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의 공동 주관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을 위한 ‘프로농구 체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상무 농구단 선수 10명과 지역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농구 기본기 지도와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과 기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들과 만나 농구를 배우고, 대화까지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순행 거창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 준 상무 농구단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과 더불어 농구 선수라는 꿈을 키우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