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가수 김희재가 팬덤의 응원을 힘입어 또 한 번 따뜻한 기부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기부 플랫폼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거머쥔 상금 70만 원 전액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해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이도록 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영상‧노래를 감상하며 팬들이 ‘응원 지수’를 쌓아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앱 기반 기부 플랫폼이다. 가왕전에 오른 가수는 팬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상금을 받으며, 해당 상금은 전액 기부로 이어진다. 김희재는 이번 기부로 누적 선한스타 기부액 4,546만 원을 기록, ‘선한 영향력 부자’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들의 수술비, 항암 치료비, 조혈모세포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용 보조기기 등 필수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9세 이하 환아에게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올해만 해도 수십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가수와 팬들이 보내 온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김희재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음반 활동은 물론 예능·콘서트·뮤지컬까지 섭렵한 김희재는 이번 기부로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에 ‘기부 아이콘’ 타이틀을 더했다. 팬덤 역시 “선플과 선행으로 스타를 빛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선한스타 응원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더 많은 스타와 팬들의 참여가 이어져 국내 소아암 환아들의 완치 확률을 높이는 선순환이 확산되길 기대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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