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은 매월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첫 ‘군민 행복토크’는 6월 16일 오전 10시 거창시장번영회 고객쉼터 겸 회의실에서 열리며, 거창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군민 행복토크’는 군수가 시장을 찾아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자리다. 군은 일방적인 보고나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군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군민이 참여하는 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거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행복토크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각 소관부서가 현장 조사와 사업 적정성, 추진 방법과 시기 등을 검토해 적극 처리할 계획이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