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과 거창읍 자원봉사회(회장 장권택)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세탁기를 기증했다.

(사)거창포럼은 거창읍 자원봉사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세탁기를 기증했다.

9일 거창읍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장권택 거창읍자원봉사회 회장이 평소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대상자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노후된 세탁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확인한 데서 시작됐다.

이에 장 회장은 (사)거창포럼 김칠성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난 5일 새로운 세탁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

(사)거창포럼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지난 5월 어린이날 후원, 비눗방울 키트 체험, 척수장애인 지원,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어려운 이웃 돕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권택 거창읍자원봉사회장과 김칠성 (사)거창포럼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늘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단체와 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창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