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의 여성파크골프 열기와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5회 거창군 여성 파크골프대회 개회식 모습
지난 7일 거창스포츠파크 내 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거창군 여성 파크골프대회’가 열렸으며, 관내 17개 클럽 소속 여성 회원 288명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거창군파크골프협회(회장 신원범)가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이병철 거창군 부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등 지역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경기는 4인 1조로 36홀을 도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파크골프의 재미와 스포츠맨십을 마음껏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우승에는 거창클럽의 오선옥 선수가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은 한들클럽 강춘희 선수, 3등은 어부바클럽 이미숙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이병철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거창군의 파크골프 열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난 5월 군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는 등 파크골프는 거창군에서 가장 활발한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준공된 제2창포원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42,544㎡에 36홀 규모로, A·B·C·D 4개 코스(각 9홀)로 조성됐다. 현재는 잔디 활착과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어 지역 파크골프 애호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