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공식 항공사로 함께하는 ‘케이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이 2025년 6월 21일 하노이에서 개최된다.(사진_비엣젯)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 비엣젯항공이 ‘6·6 플래시 세일’로 6월 6일 단 하루 동안 에코 클래스 항공권을 최대 66% 할인한다. 할인 좌석은 6이라는 숫자에 맞춰 66,666석으로 한정돼 예약 전쟁이 예고된다.

프로모션은 한국시간 6일 02시부터 23시까지 21시간 동안 진행되며, 비엣젯항공 모바일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 프로모션 코드 ‘SUPERSALE66’을 입력하면 즉시 할인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8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가을 여행객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간다. 세금·유류할증료는 별도다.

이번 초특가는 베트남 국내선은 물론 한국·호주·일본·중국·동남아 노선까지 비엣젯의 전 세계 네트워크에 적용된다. 현재 비엣젯은 서울·부산·대구발 하노이·호찌민·다낭·나트랑·푸꾸옥·하이퐁 등 12개 직항을 포함해 한국-베트남 노선 최대 규모를 운용 중이며, 최근 푸꾸옥-싱가포르와 하노이-뚜이호아 신규 노선까지 개설해 노선 경쟁력을 확장하고 있다.

6·6 세일은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6월 21일 열리는 글로벌 K-팝 콘서트 ‘K-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를 기념한 이벤트다. G-Dragon을 비롯한 초호화 라인업을 예고한 이번 공연과 연계해, 현장 부스에서는 베트남행 무료 항공권·아이돌 응원봉 등 경품 추첨이 열리고, 특별 편에서는 1만 미터 상공에서도 이벤트가 펼쳐진다.

비엣젯 항공기


항공업계는 비엣젯의 공격적 할인 전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한·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비엣젯이 장거리 시장 진입을 위해 A330neo 20대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기재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동남아 허브 항공사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노이·호찌민뿐만 아니라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휴양지도 대폭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체감 할인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티켓 수가 한정된 만큼 ‘6’의 행운을 잡으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비엣젯은 항공권 할인과 함께 최신 기재, 베트남식·한식 등 기내식 선택폭 확대, 객실 승무원의 이벤트 서비스를 내세워 가성비와 만족도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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