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축제가 강릉에서 열린다. 강릉시는 오는 6월 7일(토),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강릉시 청소년 디지털 축제 – 청누리(청소년이 누리는 디지털 세상)’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시 청소년수련 시설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코딩, 게임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교육 기회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청소년들에게 평등하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행사는 청소년 활동 우수자 시상식으로 문을 열며, 청소년 문화공연, 디지털 콘텐츠 대회, 디지털 체험존, 청소년 체험존, 진로 특강 등 총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로특강 ‘넘버원 보다 온리원’에서는 미디어 제작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VR 드론 축구, 마리오 카트 대회 등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이어지며, 청소년수련관 실내에서는 디지털 기술 체험존이, 야외 공간에서는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디지털 기술과 관련 진로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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