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기_생활체육_전국_야구대회에서_신천지예수교회_야구팀이_2부_경기에_출전,_공동_3위를 차지했다.(사진_신천지)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야구단 ‘위너스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는 5월 23~25일 강원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 생활체육 팀들이 몰려와 치열한 토너먼트를 펼쳤다.
위너스팀은 예선 통과 뒤 16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8-4로 눌러 이변의 서막을 열었다. 준결승에서는 결국 이번 대회 우승국인 공주 대표팀을 만났고, 1회에 11점을 허용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2회 만루홈런을 포함해 7점을 따라붙는 투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 시간 1시간 50분 초과 시 새로운 이닝을 시작할 수 없다는 대회 규정에 가로막혀 4회 말 12-7로 멈췄다.
신천지 ‘위너스’, 창단 3년 만에 전국 3위
팀은 2021년 7월 창단 후 월 1회 이상 합숙 훈련과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병행해 전력을 끌어올려 왔다. 이번 성과로 창단 3년 차에 전국 메이저 대회 입상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수석코치 황인건은 “우승 문턱에서 멈췄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집념은 컸다”고 자평했고, 안준겸 감독은 “하반기 대한체육회장기에서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체육부는 야구 외에도 축구·농구·마라톤 등 종목별 생활체육팀을 운영해 청년 신도들의 공동체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 활약으로 위너스팀은 지역 사회와 교단 내부에서 스포츠 선교 모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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