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 'SNS 심사' 추진…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시사의창=김세전기자]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 공관에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전면 중단하고 SNS 심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하면서 국제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치는 미국으로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는 데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불법 이민 문제와 국가 안보 강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가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유학생 비자 인터뷰 중단은 행정 절차 간소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비자 발급 문턱을 높여 유학생 유입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SNS 심사 강화는 유학생들의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잠재적인 위험 인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며 인재 유출을 막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진적인 비자 정책 변화는 우수 인재들이 다른 국가로 눈을 돌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미 캐나다, 유럽 등 다른 선진국들이 적극적으로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번 정책은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유학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창미디어그룹-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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