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모루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립도서관이 오는 5월 24일 토요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이현정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의 열 번째 순서로, 강릉에 뿌리를 둔 작가들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학 프로그램이다.

5월의 초청 작가인 이현정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카투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강릉이 취향이라서요』, 『왜 머무느냐고 묻거든』, 『카페인 강릉』 등 강릉의 일상과 감성을 담아낸 책들을 펴낸 바 있다. 현재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획자이자 강사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다행인 건 우리가 강릉에 산다는 것이다’를 주제로, 외지인에서 지역민으로 살아오며 작가가 체감한 강릉의 공간과 풍경, 그리고 삶의 단상들을 청중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을 방문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릉시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김선희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강릉이라는 도시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발견하고, 초여름을 맞아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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