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송파구가 최우수 등급인 SA를 거머쥐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다섯 항목을 점검해 SA부터 F까지 여섯 단계로 나눴다.
송파구는 2024년 기준 공약 이행 완료율 60%(100건 중 60건), 목표 달성률 98%를 기록해 전국 평균(공약 이행 완료율 53.05%, 목표 달성률 92.55%)을 크게 앞섰다. 분기마다 홈페이지에 추진 실적을 공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이행 평가까지 도입해 투명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구는 지난해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오금공원 시설 환경 개선’, ‘어르신 바리스타 육성 지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전속결로 마무리했다. 올해도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풍납토성 일대 재산권 보장’,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가속화’,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 지원’, ‘석촌호수 관광 명소화’ 등 굵직한 과제를 추진하며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송파구는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1위’,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주민 섬김 행정’의 실력을 다시 입증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행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소통을 강화해 변화와 품격을 갖춘 송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남은 공약도 계획대로 추진해 민선8기 마무리 단계에서 ‘100% 이행’ 달성을 노린다는 목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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