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사진_김용호 작가)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세계 무대를 누비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또 한 번 음악영화 팬들의 예매 경쟁을 부른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17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 4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GV – 영원한 천재’에 게스트로 나선다고 전했다.

‘아마데우스’는 1985년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남우주연 등 8관왕을 휩쓴 거장 밀로스 포먼의 걸작이다. 4K 화질과 향상된 음향으로 복원된 이번 오리지널 버전은 북미 초개봉 당시 160분 러닝타임 그대로 돌아오며, 28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GV 좌석은 예매 개시 직후 ‘매진 임박’ 상태로 바뀌어 임형주의 흥행 파워를 다시 입증했다. 그는 지난달 안젤리나 졸리가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 영화 ‘마리아’ GV에서도 전석 매진을 견인하며 입담과 해설 능력으로 관객 호평을 받았다.

영화 아마데우스 포스터


2007년 ‘바흐 이전의 침묵’ 아트톡을 시작으로 ‘푸치니의 여인’, ‘로마 위드 러브’, ‘마리아’까지 굵직한 음악영화마다 섭외 0순위로 불린 임형주는 이번 ‘아마데우스’ GV에서도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에 얽힌 음악적 비밀, 고전음악이 오늘날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기악과 성악을 넘나드는 실연 시연도 예고돼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임형주의 해설은 초심자에게는 클래식 입문서를, 애호가에게는 깊이 있는 논평을 제공한다”라며 “음악영화 시장 확대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리마스터링’은 28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며, GV 특별 관객에게는 한정판 포스터가 증정될 예정이다. 임형주의 ‘티켓팅 열풍’이 클래식 명작 재개봉 흥행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모든 시선이 17일 월드타워로 쏠리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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