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트코리아CI_앰블럼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장 시작 종가가 1만4,600원으로 책정된 바이오포트코리아가 코스닥 입성 직후 1만7,200원까지 치솟으며 17%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소 안팎에선 “K-푸드 대장주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상장은 DB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회사와의 소멸합병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1 : 0.1486215, 상장 기준 시가총액은 647억 원 수준이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스낵·액상차 등으로 33개국 시장을 뚫었다. 2021년 ‘1,000만 불 수출탑’에 이어 지난해엔 ‘2,000만 불 수출탑’을 거머쥐며 3년 만에 수출액을 두 배로 늘렸다. 코스트코만 봐도 2022년 266개 점포에서 102억 원을 올렸고, 2024년엔 660개 점포에서 352억 원을 찍었다.

글로벌 K-푸드 시장도 호황이다. 2024년 농식품·연관 산업 수출액이 13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회사 측은 올해 신제품 ‘쥐포튀김’과 ‘수박주스’가 빠르게 안착한 데 이어 수산 스낵 신제품을 곧 공개해 미국·아시아 대형 유통망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구 대표는 “연구개발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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