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에서 오는 5월 17일 오후 5시, 실감미디어 전시 ‘수류화개(水流花開)’를 기념한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콩’-
‘수류화개(水流花開)’미디어전시 개막 기념 콘서트-
이번 공연은 해당 전시의 음향감독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직접 무대를 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림은 ‘봄바람 불어오는 곳’이라는 테마로 기타, 아코디언,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미술관 공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의 서정성과 하림 특유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남원의 봄날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수류화개’ 전시의 정서를 음악으로 확장시키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김병종미술관의 특별기획전 ‘춘향의 시간’과 함께 관람하면 더욱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향의 시간’은 춘향제 95년의 역사를 기록으로 되살린 기획전시로, 현재 미술관 내에서 병행 전시 중이다. 남원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과 계절이 어우러진 봄의 끝자락을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