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프존이 오는 19일 KLPGA 서어진, 조혜지2 프로와 함께하는 ‘에코골프어패럴 프로vs아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프로 골프 스타와 아마추어 고수가 같은 공간에서 티를 꽂는다. 골프존과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골프어패럴이 오는 19일(월) 오후 6시 30분 ‘에코골프어패럴 프로vs아마’ 스크린 대결을 연다.

네트워크 플레이 방 이름은 ‘에코골프어패럴 프로대아마’,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최대 20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어 접속 전쟁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2017년 론칭 이후 시즌6까지 이어진 골프존 대표 콘텐츠 ‘프로vs아마’ 포맷을 그대로 차용했다. 매주 유튜브·GOLFZON TV를 통해 공개돼온 이 시리즈는 “프로의 자존심 vs 아마의 승부욕”이라는 구도로 누적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해 골프 팬층을 크게 넓혔다.

19일 매치업의 주인공은 ‘TEAM ECCO’ 서어진·조혜지2 프로다. 2019 여자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은 올해 더헤븐 마스터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아이언 플레이를 증명했다. 반면 평균 250야드 장타를 자랑하는 루키 조혜지2는 지난해 점프투어 16차전 정상에 오른 뒤 올 시즌 KLPGA 1부 투어에 데뷔,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두 선수는 서울 미디어스튜디오에서 플레이하고, 참가자들은 골프존카운티 선산(18홀 스트로크) 코스를 같은 시간 네트워크로 돈다.

중계는 GTOUR 공식 아나운서 김황중이 맡아 실시간 채팅, 퀴즈, 전략 해설을 곁들이며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경기 전 댓글 이벤트부터 경기 후 추첨까지 이어지는 혜택도 풍성하다. 1등 보스턴백, 파우치백, 에코골프어패럴 몰 마일리지가 준비돼 있어 순위 경쟁뿐 아니라 참여 자체가 ‘득템’ 기회다.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투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화면에서 호흡하며 실력을 겨루는 경험은 스크린골프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장면”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 투어 스타와 팬이 만나는 무대를 꾸준히 열어 골프 문화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골프존은 하반기 ‘골프존 오픈’ 등 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예고하며 스크린 투어를 필드 투어 못지않은 흥행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팬과 프로가 한 호흡으로 게임을 완주하는 19일 밤, 스크린골프의 진화가 또 한 번 확인될 전망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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