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호텔 야외 수영장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깊어지는 녹음 속에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또 한 번 ‘도심 속 휴양지’의 문을 연다. 호텔은 오는 24일 남산 자락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해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성수기 체제로 전환된다. 덕분에 투숙객은 휴양지로 이동하는 수고 없이도 남산 숲과 한강 파노라마를 동시에 누리는 인피니티 풀을 만끽할 수 있다.

풀사이드 바비큐 역시 5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에서는 LA갈비·양갈비·랍스터·새우 등 육해공 메뉴가 즉석에서 구워지고, 샐러드·씨푸드 코너와 디저트 바가 이어져 부페 감성을 완성한다. 성인 1인 15만 9천원, 어린이 7만 9천5백원이며, 와인·수제맥주·소프트드링크 무제한 패키지는 3만 5천원에 추가할 수 있다.

호텔 측은 “탁 트인 수영장, 수목으로 둘러싸인 데크, 라운지 베드, 그리고 석양 아래 불빛이 내려앉는 바비큐 디너까지 ‘서울 한가운데 리조트’라는 콘셉트를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수영장 데크에는 파라솔 그늘 아래 프라이빗 라운지 존이 마련돼 스낵과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라이브 DJ 세트와 무드 라이팅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파티 분위기도 연출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머 스테이케이션


객실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야외 수영장 2인 무료 이용권, 풀사이드 바비큐 2인 디너, 조식 뷔페, 주차 24시간 혜택이 포함돼 있다. 레이트 체크아웃이 적용돼 오후까지 여유를 누릴 수 있고, 하얏트 월드 오브 멤버에게는 바비큐 음료 패키지 50% 할인 등의 추가 특전이 제공된다.

무덥고 짧은 한국의 여름을 간결하게 즐기고 싶다면, 남산이 내려다보이는 풀사이드에 몸을 맡기고 한강 너머로 지는 석양을 바라보는 ‘호캉스’가 가장 빠른 선택이다.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모든 경험이 호텔 안에서 해결되므로, 장거리 운전에 따른 피로와 번잡함을 피하면서도 휴양지 못지않은 힐링과 미식을 동시에 채울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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