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와 정원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 사진은 개막퍼포먼스(사진=송상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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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송상교기자]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와 정원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은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해 정원관광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정원과 작가 정원 등 비롯해 총 82개 정원이 설치됐고, 구례와 장흥 등 민간 정원과 연계돼 치러진다.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장성군 김한종 군수, 장흥군 김성 군수, 화순군 구복규 군수, 함평군 강하춘 부군수, 곡성군 정창모 부군수, 전북 고창군 김영식 부군수, 국립정원문화원 한동길 원장, 전남수목원정원협회 지용구 회장,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을 비롯해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도민,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2025 전라남도 K-가든 페스티벌 참여정원』시상에는 우수상에 사색 / 김용성외 1명, 정든자리 / 박소민 외4명, 무언정 / 조찬인 외 2명, 최우상에는 감꽃마루/박정명외 1명, 장성의 물결 / 양성수 외1명이 수상 하였으며 대상에는 동하이야기 / 변동화 · 김금희씨가 수상했다.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사진은 김영록 도지사가 9일 장성 황룡강지방정원에서 열린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정원공모작 대상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장성방문의 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동상에 이수암(대구광역시), 최창훈(광주광역시), 문규현(서울특별시), 전수련(장성군), 오명교(장성군)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조정숙(담양군), 박혜정(서울특별시), 임세인(대구광역시), 지은경(장성군)씨가 수상했다.

남도정원의 세계화 원년을 선포하는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과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개막함에 따라 지용구 전라남도 수목원정원협회장과 공원석 장석 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행사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환영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축사와 이개호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의 영상메시지가 전달됐다.

가보고 싶은 장성! 행복한 만남!

다양한 봄꽃과 정원이 어울러진 황룡강에서 시원한 분수와 화려한 불꽃과 함께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과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의 개막 퍼포먼스의 시작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한층 달아 올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지역가수 성민하, 황윤성, 윤수현 이찬원, 이수호 등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개막축하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9일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와 정원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남도정원 문화 축제인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을 개막, 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남도 정원의 매력을 내뿜는다. 사진은 개막축하공연으로 이수호 가수가 노래하고있다.(사진=송상교기자)


『2025 남도 K-가든 페스티벌』 주제는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다. 남도의 특색있는 꽃과 나무로 가꾼 정원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메인 행사로 이날부터 18일까지 황룡강 지방정원에서 펼쳐지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비롯해, 10일부터 이틀간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남도정원 산책(전남관광플랫폼 JN TOUR·정원소개 19개소),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구례 쌍산재와 천 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민간정원 소규모 축제,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숲(정원) 치유경연대회 등이다.

이 가운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전남을 대표하는 꽃축제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9~11일), 나들이객 맞이(12~18일)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20개소, 총 25개 정원을 조성했다. 황룡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대표정원은 전남 출신으로 지난해 뉴욕 전남정원 ‘애양단’을 조성한 황지해 작가가 황룡강 주제의 ‘적멸의 꽃’으로 연출했다.

작가정원은 초청작가전으로 김명윤 작가(2024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금상) ‘필암심원’, 박정아 작가(2024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 당선) ‘시절인연’, 박종완 작가(제3회 코리아 가든쇼 최고작가상) ‘물, 바람 그리고 정원’, 서자유 작가(전남대 조경학과 교수)·박병훈 작가(제6회 코리아가든쇼 작가상) ‘강의 이야기’ 등 남도인의 풍류와 멋, 정취를 담은 서정적인 모습으로 꾸며졌다.

정원 페스티벌 기간 버스킹 공연, 가든 플리마켓, 드로잉 꽃 그리기, 가든 페이스 페인팅, 다육이 심기, 미니 정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라남도에는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담양 죽녹원 지방정원, 구례 지리산 정원이 운영 중이며, 담양 소쇄원, 강진 백운동 원림 등 전통정원과 민간정원 30개, 예쁜정원 48개 등 84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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