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북부지역의 특화 임산물인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와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산양삼 축제가 올해도 거창 창포원에서 열린다.
9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산양삼협회 주관으로‘제6회 거창韓 거창산양삼축제’를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에서 개최한다는 것.
올해는 4개의 봄 축제를 통합한 ‘제1회 거창에 On 봄축제’의 일환으로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산양삼 경매, OX 퀴즈, 산양삼 시식, 담금주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거창의 산양삼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고, 유기질이 풍부한 부엽토를 자양분으로 삼는 비옥한 토양에서 종묘가 아닌 산양삼 씨앗을 직접 파종해 한 뿌리, 한 뿌리에 정성과 기술을 담아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박창구 거창산양삼협회 회장은 “거창산양삼축제를 통해 거창 산양삼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거창 산양삼의 가치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