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천항 일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을 운영한다.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천항 일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인 ‘2025 해양스포츠팜 육성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요트와 서핑 등 강릉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일 및 3일 해양스포츠 체험, 여성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4주간의 요트 집중 교육, 일반 시민을 위한 요트 및 서핑 일일 체험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딩기요트와 서핑을 직접 체험하며 해양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이를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유망 인재 발굴과 전문 선수로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해양레저문화 확산을 주요 목표로 한다.

참여 자격은 학생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11세부터 18세까지, 여성 요트 집중 교육은 15세부터 45세까지이며, 요트와 서핑 일일 체험은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접수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강릉시체육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찬영 강릉시 체육과장은 “아름다운 바다 위에서 누구나 쉽게 해양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강릉 해양스포츠 문화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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