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는 최근 5년간 봄철 야외와 임야 화재가 전체 화재의 3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산불ㆍ임야화재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시단 운영은 특히 봄철 건조기인 청명ㆍ한식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최근 5년간 봄철 야외와 임야 화재가 전체 화재의 3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산불ㆍ임야화재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 운영은 특히 봄철 건조기인 청명ㆍ한식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순천소방서는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주 1~2회 이상 드론 순찰을 통해 산불 취약 지역과 임야 화재 위험 지역에 대한 공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드론 감시단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중 드론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감시단은 영암지역 읍ㆍ면ㆍ리 일대를 대상으로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화재 징후 발견 시 주민을 즉시 계도하며 지역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소방서는 감시단의 계도 활동과 성과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모범 사례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소방서 최기정 서장은 “드론 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순천 시민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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