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국악 창작 가족뮤지컬 ‘반쪽전'을 선보인다.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국악 창작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을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반쪽이전’은 198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로,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창작된 작품이다. 국악의 흥겨운 라이브 연주와 전통 마당놀이 형식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결합되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작품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 ‘반쪽이’가 친구들의 도움과 ‘이쁜이’의 사랑을 통해 자신의 결핍을 극복하고 온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조화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은 인터파크티켓 아동·가족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작품으로, 해외 초청공연은 물론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공식 공연에도 선정된 바 있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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