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세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정한 방식으로 끝내야 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어떠한 보상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삼해구상'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 러시아가 휴전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의 통제권 인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군사 훈련을 명분으로 벨라루스에서 모종의 준비를 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올해 9월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 주에 '완충지대'를 조성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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