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장수군이 24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이날 행사는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한강)가 주최·주관하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날 기념식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되새겼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군은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참석자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훈식 군수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수군은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과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