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1일, 전남도·목포시와 함께 연안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연안 사고 발생지역 3개소(북항ㆍ동명항ㆍ유달유원지)를 대상으로 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물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1일, 전남도·목포시와 함께 연안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연안 사고 발생지역 3개소(북항ㆍ동명항ㆍ유달유원지)를 대상으로 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물점검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관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96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69명이다.
특히, 봄철에는 연안에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해상 차량 추락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인성이 우수한 시설물로 교체를 위한 집중 점검을 했다.
또한,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내에는 어선의 안전한 접안 등을 고려한 사고예방 차원의 시설물 설치 협의와 함께, 인명구조함 상태 및 위험알림판의 적정 장소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위험구역의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점검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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