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30분경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상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방콕발 여객기가 무안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 불시착하고, 승객 100명이 해상에 표류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1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22일 오후 2시 30분경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방콕발 여객기가 무안공항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 불시착하고, 승객 100명이 해상에 표류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서부지부, 무안공항공사, 무안군청, 목포시청, 목포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민·관·군 17개 기관 소속 약 25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훈련 상황에서는 한국교통통제센터(ASAC)에서 목포해경 상황실로 구조신고가 접수되며, 해경 및 관계기관이 신속히 협업하여 해상 표류자 구조 및 후속 이송·대응 체계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사고 발생 초기, 각 기관 간 신속한 통신체계 공유, 다수 인명 구조 시 집결지 및 역할 분담 설정, 해양재난구조대의 효율적 활용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토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전과 같은 준비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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