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트 시대, 아트디렉터가 미래다 – 실무형 전문가 육성 시동

[시사의창=최병도 기자]
온라인 미술시장 성장과 함께 아트테크(Art+Tech)가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아트디렉터의 역할이 재조명받고 있다. 자산가 중심의 전통 미술시장을 벗어나 MZ세대까지 유입된 이 시장은 콘텐츠 중심의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티스트와 소비자, 그리고 전시기획자 간의 소통을 기획하고 조율하는 ‘아트디렉터’의 역할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단순한 큐레이터 역할에 머물렀던 아트디렉터는 이제 작품의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 브랜딩, 시장 분석까지 포괄하는 전략가로 그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 아트디렉터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다. 특히 실무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드물어, 국제 미술계에서 경쟁력 있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사)환경미술협회는 국내 미술산업의 글로벌화와 실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아트디렉터 2급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단기간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아트디렉터로서의 실질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K-아트 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 아트디렉터 과정1기 모집안내(2급)

: 3일 과정(일 2회 교육), 4월 28일(월),29일(화),30일(수)

: 20명~30명 한정

: 370만원(단,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는 1기에 한해 무료수강 혜택 제공)

신청방법: 010-3927-2360(문자로만 신청받음)

신청후 자세한 세부 자료 제공예정

환경미술협회 관계자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아트디렉터는 단순한 전시기획자를 넘어 K-아트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실질적인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즉각적인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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