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이수희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_강동구청)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동구가 보호 종료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을 마련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4일, 강동구청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실생활 중심 자립역량강화 법률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겪는 법률적 문제들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전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강동구 내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다. 강사로는 법무법인 채율의 정다은 변호사가 나섰다. 그는 현재 강동구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정다은 변호사가 자립준비청년 역량강화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근로계약서 및 임대차계약서 작성법, 등기사항증명서 열람 및 해석, 근로 조건 파악, 주거 및 자산관리 노하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법률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 이어 실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겪는 실제 사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른 시기에 사회로 나서야 하는 청년들에게 법률 지식은 곧 생존 기술”이라며 “그들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법률뿐 아니라 금융, 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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