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지역 상권과 ‘동행’… 남원시 동행페스타 본격 돌입
소상공인연합회·슈퍼조합 중심 참여 확산… 착한 축제 조성 주력

[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행 페스타’ 홍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 슈퍼마켓조합 춘향제 ‘동행페스타’ 집중 홍보


지난 9일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강상남)와 남원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전재완)은 광한루원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대대적인 거리 홍보를 벌였다.

이번 홍보는 춘향제 기간(4월 30일~5월 6일) 진행되는 동행 페스타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할인 행사나 추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자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소매점 등 약 70여 개의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 업소는 ‘동행 페스타 참여업체’라는 표식을 부착해 방문객들이 손쉽게 혜택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동참한 지역 상인들이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페스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행사 기간 동안 ‘물가안정 점검반’과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당요금 예방과 현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바가지 없는 착한 축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행 페스타 참여 업소와 혜택 정보는 남원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